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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내방에 그대는 모빌 같아 눈앞에 떠다니네
이렇게 이상한 난 그대의 에로스에 온종일 고민하네
어젯밤 꿈속에 기다리던 어떤 날
멀리선 그대를 잡으면 사라져요. 왜 없어져요?
차가운 내 몸에 그대는 세상 같아 네 품에 무너질래
이렇게 흔들린 난 찾아온 애틋함에 온몸이 물들었네
어젯밤 꿈속에 기다리던 어떤 날
멀리선 그대를 잡으면 사라져요. 왜 없어져요?
자꾸만 슬퍼와 꿈결같던 지난날
멀리선 기억이 잊으면 내게와요. 날 찾아와요.다나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공주로, 페르세우스의 어머니이다. 다나에의 자식이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신탁을 듣고 왕은 다나에를 탑에 가두었지만, 제우스는 황금비로 변해 찾아왔고 다나에는 페르세우스를 낳았다.
가사를 보아 '눈앞에 떠다니지만 잡으면 사라지는' 그대를 황금비에 빗댄 것 같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397700&cid=58143&categoryId=5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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