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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린(Darin) - 새벽빛
    음악/국내 2018. 8. 20. 02:49

    자주 듣는 곡인데 라이브영상을 찾았다. 음원으로만 듣던 곡인데 이렇게 보니 좋다.

    마음아프고 생각이 많던 날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다 동이 트고 나서야 스르르 잠들곤 할 때가 있다.

    그때 가끔은 밝아오는 새벽빛이 포근하다는 느낌이 들곤 했었는데, 이 곡을 들으면 그때 생각이 난다.

    조금은 자장가 같은 멜로디에 시 같은 가사가 들어있다.






    다린 - 새벽빛


    알 수 없는 내일 같은 곳에서
    당신은 늘 나를 기다리며
    내 방이 나의 온기를 잃을 때
    날 겨울처럼 어루만지네
    나을 수 없는 맘을 붙잡고
    부서지는 머리칼을 만지며
    들리지 않는 노래를 부르다
    까무룩 네 품에서 잠들까

    나을 수 없는 맘을 붙잡고
    부서지는 머리칼을 만지며
    들리지 않는 노래를 부르다
    까무룩 네 품에서 잠들까
    길을 걷다가 니 이름을 적어
    사랑스런 속삭임이 되는 방법
    겨울이 오면 하얀 춤을 추겠지
    알 수 없는 내일 같은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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