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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소년 (SE SO NEON) - 긴 꿈 (A Long Dream)
    음악/국내 2017. 6. 21. 02:29

    오늘 들은 노래는

    새소년 (SE SO NEON) - 긴 꿈 (A Long Dream)

    이란 어제나온 따끈따끈한 곡이다.
    가사는 요렇다.

    수상한 밤들이 계속되던 날

    언젠가부터 나는 좀 달라졌다

    빛 바래간 내 웃음이 눈치 없이 삐져나올 때


    푸른 바람이 그쳐 잠잠한 날

    언젠가부터 나는 좀 달라졌다

    내 안에 숨은 마음이 너를 조금씩 궁금해할 때


    I want to shoot a movie with you

    hold your hand and walk, run, fly with you

    Why am i blooming when i look at you

    I can change the world to be with you

    So take my hand and walk run fly with you


    거짓말 같은 하루를 흘려내고

    너를 내게로 끌어 안을 때면

    참 이상해 난 조금 더 시간을 잡아두고 싶어 


    I want to shoot a movie with you

    hold your hand and walk, run, fly with you

    Why am i blooming when i look at you

    I can change the world to be with you

    So take my hand and walk run fly with you





    곡 자체도 좋았지만 곡이랑 뮤비가 너무 잘 어울려서 몇 번을 돌려봤다.

    가사는 "수상한 밤들이 계속 되던 날 이후 내 마음이 숨겨진 '내 긴 꿈'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꿈을 꿀 때면 시간을 붙잡아 두고 싶다. 나는 꿈을 좇고 싶게 되었다." 라는 내용인 것 같다. 가사에 나오는 '너'는 긴 꿈을 말하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주제의 가사다. 

    처음엔 유년시절의 꿈처럼 보이는 장면들과 함께 경쾌한 신스팝 리듬이 흘러나오지만, 곡은 신난 것 같기도 슬프기도 하다. 그리고 트랜지션(이 표현이 맞는진 모르겠다) 부분에서는 꿈이 절정에 이르는데 사뭇 장엄한 느낌도 난다. 그리고 다시 경쾌하게 마무리된다.

    코러스가 나올 때 뮤비에서는 꿈 속 장면들이 나오는데 마치 평범한 일상과 과거의 기억들이 머리속에서 재구성되는 것 같아 신기했다. 곡이 약간 밋밋한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서인지 듣고 나면 꿈을 꾼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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