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국내
소히(Sorri) - 투명인간
맑은파랑
2017. 3. 31. 02:13
투명인간 – 소히
넌 내가 보이지 않나
보이는데 못 본 채 하는가
무엇보다 중요한 순간
왜 우린 투명해져야 하는가
마치 다른 세계에 있는 듯
그렇게 그렇게
우 우 우 우린 이미 만났어
몰랐던 때로 돌아가려는 넌
투명인간
우 우 우 우리는 사랑했어
사랑을 잊으려고 하는 바보 넌
투명인간
안아달라 말하고 싶어
얘기하자 말하고 싶어
하지만 우린 외면을 택하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
그렇게 그렇게
우 우 우 우린 이미 만났어
몰랐던 때로 돌아가려는 넌
투명인간
우 우 우 우리는 사랑했어
사랑을 잊으려고 하는 바보 넌
투명인간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우
이별한 연인이 공적인 자리에서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할 때의 마음을 노래한다. 한편으로는 무관심한 세상 속에서 투명인간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곡이기도 하다. 인트로가 얼핏 들으면 결혼식 축가와 비슷한데 무지 슬프다. 후렴구에는 잔향이 풍부해지고 코러스가 붙어 제목처럼 투명한 느낌이 난다.
어렸을 때 이 가수의 '앵두'라는 곡을 라디오에서 종종 들었었다. 그 곡은 밝고 리듬감 있는 노래였는데 이 곡은 사뭇 달라 놀랐다.
요새 자주 듣는다.
참조 : http://rickyhouse.tistory.com/239